대학 때부터 10년을 함께한 친구가 있다. 예전엔 모든 게 잘 맞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화할 때마다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정치 얘기, 결혼관, 돈을 대하는 태도까지 생각이 너무 달라진 것이다. 만날 때마다 서로 눈치를 보거나 괜히 언성이 높아진다. 그래도 함께한 시간이 아까워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주변에선 '억지로 만나는 게 더 손해'라고 한다. 오래된 친구, 가치관이 달라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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